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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식당] 정동 서대문 소개팅 추천 파스타 맛집 오드하우스

by 박하세 2023. 1. 9.

정동, 서대문 근처에는 데이트나 소개팅을 할 만큼 분위기 좋은 곳이 드문 것 같다.

구 신아일보 사옥 지하에 새로운 레스토랑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 당장 가봤는데, 예약이 다 차서 못 들어간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이 곳은 예약 필수 맛집이었다.
그래서 같이 먹을 사람을 모으고, 예약을 해서 가게 되었다.
예약 시 노쇼 방지용으로 예약금이 사람 당 1 만원이나 되어서 조금 놀라웠다.

 

1. 오드하우스


주소: 서울 중구 정동길 33 신아기념관 G층
운영시간: 11:30~22:00 (15:00~17:00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507-1310-9845
예약 하는 곳: 캐치테이블(어플)
예약금: 10,000원/인


구 신아일보 사옥이 엄청 멋지다. 내부 인테리어도 좋다. 크고 넓어서 소개팅 장소로 적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2. 오드하우스 메뉴판


 

샐러드

하우스 샐러드, 쉬림프 샐러드, 연어 샐러드

 

플래터

햄 소시지 플래터, 연어 플래터, 샤쿠테리 치즈 플래터(저녁만 가능)

 

샌드위치

크림치즈 샤퀴테리 샌드위치, 바질 리코타 연어 샌드위치, 프렌치 토스트 프로슈토

 

파스타

라구 볼로네제 파스타, 버섯 크림 파스타, 쉬림프 비스큐 파스타(저녁만 가능)

 

디너 스페셜

소고기 스테이크 구운 야채, 감바스 알 아히요, 고구마 과콰몰리, 참치타르타르

 


스프

오늘의 스프와 빵

 

디저트

시나몬 아이스크림

 

사이드

부라타 카프레제, 빵 버터, 하우스 올리브 절임

 

 




3. 오드하우스 음식 사진

연어 샐러드(18,000원)

크림치즈 샤퀴테리 샌드위치(14,000원)

라구 볼로네제 파스타 (23,000원)

버섯 크림 파스타(21,000원) 연어 샐러드 소스가 맛있었고 야채도 아삭아삭 신선했다.
샌드위치는 고수가 들어가서 풍미가 더 살아있었다. 약간 이탈리아식 반미 샌드위치 느낌이었다.
라구 파스타는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다. 식욕이 도는 맛이었다.
버섯 크림 파스타는 크리미하고 버섯의 풍미가 있어서 좋았다.

크림 파스타를 먹다 보니 약간 느끼해서 피클을 절로 찾고 싶었다. 여기는 피클을 기본적으로 제공해주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피클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줬다.
피클은 작은 오이? 같은 게 나왔는데 맛있었다. 처음부터 제공 되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가격이 싼 것도 아닌데 아껴서 뭐하려고 그러는 건지.. 컨셉인지 약간 헷갈렸다.

 

 

 

 

 

4. 총평

오드하우스는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소개팅, 데이트 장소에 어울릴 만한 장소이다. 

정동길, 서울 시립미술관, 덕수궁 돌담길 등 데이트 코스 중간에 들러도 좋을 만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음식의 가격이 높고, 가성비 면에서는 좋지 않으니 음식의 가성비를 따지지 않는 사람들에게 적당할 것 같다.

 

점심시간에만 가봤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저녁시간에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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