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ad, 스레드란? 스레드형 게시판과 스레드,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가 최신 스레드라는 새로운 어플을 출시했다. 스레드는 출시 이후 1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끌어 모았으며, 이는 챗gpt보다 많은 숫자라고 한다. Thread는 영어로 실타래라는 뜻인데, 어플은 왜 이 이름을 쓰게 된 걸까?

 

스레드

컴퓨터 용어의 스레드

스레드는 오래전 부터 아이티 업계에서 사용되는 말이다. 컴퓨터, it 용어로써의 스레드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1. 자기테이프 장치에서 자기 테이프를 실타래처럼 걸어 사용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
2. 컴퓨터 뉴스그룹에서 한 주제에 관한 게시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 혹은 그 자체. 전체 게시물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주제에 관한 메시지만 추적할 수 있게 하는 것.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스레드

카페형, 홈페이지형이 주로 득세하는 우리나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그다지 흔한 스타일이 아니지만 일본, 미국의 인터넷 커뮤니티 유형 중에는 ‘스레드 플로트형 게시판‘이 사이트가 인기가 많다. 일본의 2ch, 4 chan이 대표적인 예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스레딕이라는 사이트가 존재한다. 스레드 플로트형 게시판은 컴퓨터 용어에서의 스레드처럼 특정 주제에 관하여 게시판 사용자들이 댓글을 남겨 의견을 교환하는 형태의 게시판이다.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티 유형이 있지만 스레드형 게시판은 한 가지 주제에 관한 이야기만 나누기 때문에 깊거나 넓은 의견을 나눌 수 있다.

 

트위터에서의 스레드

우리가 익히 하는 트위터라는 SNS가 있다. 트위터는 140자 내외의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이다. 트위터에는 스레드가 존재하는데, 한 가지 주제에 관하여 계속 이어서 글을 작성할 수 있게 해주며, 다른 사람들도 이 스레드에 첨언할 수 있는 구조이다. 우리나라 유저들은 스레드를 타래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