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러싱 스캠(Brushing Scam) 뜻을 알아보자

대한민국을 공포로 휩싸이게 했던 정체불명의 노란 우편물이 뉴스에 연일 보도 되었다. 어디서 왔는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국제 우편물에 독극물이 들어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사람들은 공포에 떨었다. 후에 브러싱 스캠으로 밝혀진 이 사건에서 브러싱 스캠이란 무엇일까?

 

 

 

1. 브러싱 스캠의 뜻

브러싱 스캠이란 brushing(빗질하다)+scam(속이는 행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부풀려서 속인다는 뜻인데, 더 깊이 알아보면 온라인 판매가 성행하고 있는 현대 시대에 온라인 판매 실적을 부풀리는 행위이다. 받는 이가 주문하지도 않은 물건을 무작위로 아무에게나 발송한 후, 스스로 물건을 받은 사람이 되어 상품 리뷰를 올리는 사기 수법이다.

 

2. 브러싱 스캠을 하는 이유

판매자가 직접 리뷰를 남길 수는 없기 때문에 판매자는 구매실적을 남겨야한다. 즉, 우편번호가 있어야 판매 실적을 올려 리뷰를 달 수 있기 때문에 아무 물건이나 발송한 후 우편 번호를 시스템에 입력하여 리뷰를 남겨 판매 지수를 높이는 것이다. 실제로 2020년 미국에서 중국발 브러싱 스캠으로 14종의 씨앗이 담긴 봉투가 미국 전역에 뿌려지는 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3. 브러싱 스캠 당하지 않는 방법

브러싱 스캠을 피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통관번호를 함부로 게시하지 않으며, 구매한 사이트에서도 통관번호를 저장하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통관번호를 주기적으로 재발급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