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9/8~9/18 9/8 학원에 가지 않는 날이었지만 숙제 검사가 있는 날이었다. 하루 종일 숙제에 매달렸다. 저녁 8시 반에 간신히 제출할 수 있었다. 글씨를 너무 많이 써서 나중에는 손과 팔 근육이 다 아팠다. 끝나고 농구를 마친 팀원들의 뒷풀이에 꼈다. 나도 농구를 하고 싶었는데... 숙제가 너무 많아서 할 수 없었다. 이러다 뒤풀이만 참석하는 애로 소문 날 것 같다. 9/9 일어나서 공부하고 할머니댁에 갔다. 정말 가기 싫었지만 이제는 피할 수가 없었다. 할머니 댁에서 음식을 또 못 먹었다. 할머니 집에서 음식을 먹으면 체하거나 배탈이 나거나 둘 중 하나이다. 그래서 그냥 안 먹는 걸 선택했다. 할머니를 사랑하지만 할머니의 위생관념은 그 사랑과 상관없이 싫다. 9/10 아침을 먹고 바로 할머니 댁을 나섰다. 할머니.. 2022. 9. 20. 이전 1 2 3 4 5 6 다음